사역지 소개 -1(추신기독교학교)





저희가정이 현재 사역 중인 태국남부 나컨시탐마랏(도)의 추신기독교학교를 소개합니다.
올해 원남교회 청년부 단기선교팀이 태국을 방문할 때도 대부분의 시간을 이 학교에서 사역하게 될 것입니다.
추신기독교학교는 올해로 69주년을 맞는 태국사립학교입니다.
태국 내의 학교를 포함해 선교지의 기독교학교들은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지고 현지인들에게 이양된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추신기독교학교는 69년 전 한 태국인 목사님의 헌신에 의해 세워진 태국(인)학교입니다.
나아가 학교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오직 하나! 복음전파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학교를 열면 학생들이 올 것이고, 이렇게 찾아온 학생들에게는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목적 하나로 시작된 학교입니다.
현재는 설립자 목사님의 따님이 그 목적과 정신을 이어 교장선생님으로 학교를 섬기고 계십니다. 교장선생님은 목사님의 사모이기도 하신데, 남편 분인 태국인 목사님은 2년전 먼저 천국에 입성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도 연세가 70이 넘으셔서 기도하시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현재 학교에는 유치원전과정 1반, 유치원과정 4반, 초등학교과정 8개 반이 있으며,
선생님들은(직원포함) 총 40여 분, 총 학생 수는 300여 명정도 됩니다.
태국은 명목상 불교국가이기는 하지만(아직 국가종교로 불교를 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주어지는 나라이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종교교육을 자유롭게 시킬 수 있습니다.
추신학교도 기독교학교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한 시간씩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학년을 맞는 6학년 학생들에게는 더욱 강력하게 복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대부분의 아이들은 졸업 후에는 다시는 복음을 들어볼 기회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아직은 대부분의 선생님들도 불교도들입니다.
비록 기독교학교이기는 하지만 태국에서는, 특히 나컨시탐마랏에서는 그리스도인 교사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뿐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수의 선생님들에 복음에 관심을 보이고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있습니다.
현재 추신기독교학교의 가장 큰 기도제목은...
학생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총 학생 수가 300여 명 정도인데, 학생 수가 제일 많았을 때는 800여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여러가지 이유들을 넘어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보내고 싶은 좋은 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학교의 재정이 충분해야 하는데... 교장선생님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학교이다보니 재정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나아가 학교건물이 대부분 재건축이 필요할 만큼 낡았다는 것입니다. 학교재정 대부분이 교사임금과 기본적인 운영에도 모자랄 정도이니 건물에 재투자할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양질의 교사들 확보,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운영에 필요한 재정들이 충분히 모아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68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 학교를 세우시고 지키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지난 세월 동안 흘린 교장선생님과 그 가족들의 수고와 헌신의 땀과 눈물을 하나님께서 분명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길 위에 우리도 함께 서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지치고 피곤하고 힘든 그들의 수고의 손을 보듬고 같이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이 추신기독교학교를 통해...
나컨시탐마랏에, 태국 땅에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드러나는 그 날이 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