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소개-1(추신기독교학교에서의 사역)





오늘은 저희가정이 방콕에서 나컨시탐마랏(도)(태국남부)으로 사역지를 이동하고 이 곳에서 시작하게 된 사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년(2015년) 8월까지 방콕에서의 언어훈련 및 문화적응 훈련기간을 마치고(?) 태국남부 나컨시탐마랏으로 사역지를 옮기면서 시작하게 된 첫 번째 사역은 학교사역입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곳은 추신기독교학교입니다.
작년 7월 태국남부지역 정탐 기간 중에 나컨시탐마랏에 오게 되었고, 이 곳에서 추신기독교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곳에서의 사역의 길을 열어주셨고,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즉시 사역지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한 학기 동안(태국 학기는 한국과 조금 다릅니다.) 음악과 영어, 한글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사역이어서 조금은 벅찬감이 있었지만 감사함으로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부터 새학기(태국은 첫학기가 5월에 시작됩니다.)가 시작되어 지금은 두 번째 학기를 맞아 사역하고 었습니다.
과목은 지난 학기와 비슷하게 영어와 음악,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데, 지난 학기보다 수업시간도 많이 늘어나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전체 학생들이 저와 아내를 꼭 만나야 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추신학교는 기독교학교여서 이 시간에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찬양도 가르치고 성경이야기도 들려주고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선생님과 학생 대부분은 아직 불교도...입니다.
그래서 추신기독교학교가 이 곳에 있어야 하는 존재 이유가 분명히 있고, 저희가 이 곳에서 사역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특별히 나컨시탐마랏은 태국불교의 본산지라고 불리는 불교의 영향력이 큰 지역입니다.
그래서 학교사역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중요한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통해 이 곳에서 심겨진 복음의 씨앗들이 언젠가 열매 맺어 기쁨으로 단을 거둘 그 날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지금은 눈물로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나아가 학교에서 동역하기로 결정하고 사역을 시작한 이후, 지금은 저와 아내의 학교에서의 위치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첫학기에는 간접적으로 학교를 돕고 지원하는 정도였지만, 현재는 학교에서 저희에게 학교운영위원(깜마깐)이라는 자리를 주셔서 아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는 것을 넘어 학교운영에 관해 교장선생님과 상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위치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는 이 추신기독교학교가 기독교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든든히 세워져 나가도록 돕는 사역들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여 복음의 불모지 태국 땅을 변화시킬 믿음의 대장부들로 세워나가는 사역들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나아가 현재는 학교 내에 초등학교 과정까지만 있지만 향후 중고등학교 과정까지 확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곳 나컨시탐마랏에서 선한 역사를 이루실 하나님 아버지의 일하심을 소망하고 기대합니다.